학생 3명 영광…한 시장, 기념품·꽃다발 전달
  •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하는 재미가 두 배 됐어요.”

    충북 청주시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가 8일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C 매표소 앞에서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들어간 가운데 1호 관람객으로 이봉식 청주남중 교장과 학생들이 입장했다.

    테이프 자르기 직후 입장한 1호 관람객 이 교장과 학생대표 3명은 이 학교1·2학년 재학생 253명을 대표해 대회의 첫 손님이 됐다.

    2학년 이민규·이은호, 1학년 이재성 학생과 함께 1호 입장객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받은 이 교장은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쌓고, 문화도시 청주시민으로 자라날 문화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단체로 오게 됐다. 생각지도 못하게 우리 청주남중이 첫 번째로 입장하게 돼 학생들에게 더욱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 시장과 청주시의회 남일현 행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한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개장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테이프 자르기, 1호 입장객 축하 및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 공연으로는 퓨전국악 팀 ‘니나노 언니들’의 신명 나는 무대가 펼쳐졌으며, 본격적인 비엔날레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자르기가 이어졌다.

    개장식과 함께 1호 관람객 맞이로 활짝 문을 연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1월 17일까지‘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주 행사장인 문화제조창 C와 청주시 일원에서 41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