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보존 유적, 복토·주요 유구, 3D영상 제작해 전시하라”
  • ▲ (주)청주TP가 제시한 청주TP 일반산업단지 2차지구 확장부지 보존 방안 계획도.ⓒ청주TP
    ▲ (주)청주TP가 제시한 청주TP 일반산업단지 2차지구 확장부지 보존 방안 계획도.ⓒ청주TP

    마하시대 유물 출토로 시민사화단체로부터 보존 요구를 받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 일반산업단지 확장 부지에 대한 보존 방안 결정이 내려졌다.

    20일 문화재청과 청주시, ㈜청주TP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주TP의 ‘청주TP 일반산업단지 확장부지 내 유적 보존방안 재심의’ 요청을 심의·가결했다.

    위원회 심의·의결과 관련 문화재청은 분묘 6기 및 제철유구 3기 등이 발굴된 현지보존유적에 대해서는 복토 후 유구 위치에 잔디식재 및 회양목을 식재해 표지하고, 안내판 및 관람데크를 설치해 유적공원을 조성하도록 했다.

    주요 유구는 3D 영상으로 제작해 1차부지 유구 전시관에서 전시하고, 평지에서 발굴된 분묘 2기는 1차부지 유구 전시관 내에 이전 복원해 홍보 및 교육자료 활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해당 보존방안을 실시할 때 전문가 자문을 받아 추진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