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 ▲ 충북도는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충북도
    ▲ 충북도는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충북도

    충북도가 지역 현안 및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차원에서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는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의 주요 현안과 2020년 정부예산 확보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충북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18일 열린 간담회보다 한 달 가량 먼저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 심사 단계에서부터 총력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충북도는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6조원으로 잡고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충북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반영 △세종~세종관문공항(청주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세종~오송역~청주공항(청주경유) 중전철 건설 △오송 국제 K-뷰티스쿨 건립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오송 확대이전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수소 융복합실증단지 공모 선정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충청권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등 분야별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의 기획재정부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충청권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TBN충북교통방송국 건립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영동~보은 국도 건설 △소방복합치유센터 구축 등 71건의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등 지역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해 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한 주요 현안 및 정부예산 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