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유원대·극동대·청주대·충청대
  •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대학들이 제안한 사업이 나와 성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5일 충북도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대상 대학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 충북도에 제안하면 5개 사업을 선정해 대학별로 200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5개 사업은 △중원대의 ‘2019 중원 뛰어라, JOB아라!’ △유원대의 ‘Rainbow U1 Honeybee Program’ △극동대의 ‘극동대 해외 취업 연수과정 ‘To The World’ △청주대의 ‘충청북도 강소기업 일자리 맞춤 연계사업’ △충청대의 ‘충북 Bio 산업 틈새일자리 73 프로젝트’ 등이다.

    그동안은 정부와 지자체 주도로 사업비를 산정하고 주제를 정하는 방식이어서 대학 현장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대학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취업역량 강화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돼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도는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공모 신청 8개 사업 중 5개 사업을 선정했다.
     
    고광필 청년정책담당관은 “대학들이 직접 대학생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돼 기대가 된다”며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