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충북소년체전서 역도 인상·용상·종합 3관왕
-
충북 제천 한송중학교 조대현 학생이 충북도 교육청과 KBS청주방송총국이 주최한 ‘제17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섬김상)’을 받았다.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조대현 학생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긍정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자신의 발전과 부모 공경을 실천해가는 모습이 효 실천의 모범이 돼 7일 효도대상-섬김상을 수상했다.조대현 학생은 가정에서는 아프신 어머니와 아버지를 잘 보살펴 드리고, 학교에서는 학생회장으로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조대현 학생은 지난달에 열린 제48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역도 인상과 용상, 종합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조대현 학생은 “엄마·아빠를 도와드리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더 힘이 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돌봐주시고 도와주시는 교장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오억균 교장은 “교육은 바람직한 사회·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것 역시 우리 교육의 사명”이라며 조대현 학생의 수상을 축하했다.한편 충북학생 효도대상은 효 실천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발굴·표창하고 수범사례를 확산함으로써 부모와 노인 공경의 효 실천 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3년부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섬김상 2명, 사랑상 1명, 효행상 5명에게 상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