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충북소년체전서 역도 인상·용상·종합 3관왕
  • ▲ 제천 한송중 조대현 학생이 제17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섬김상)을 받은 뒤 김병우 교육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 제천 한송중 조대현 학생이 제17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섬김상)을 받은 뒤 김병우 교육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충북 제천 한송중학교 조대현 학생이 충북도 교육청과 KBS청주방송총국이 주최한 ‘제17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섬김상)’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조대현 학생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긍정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자신의 발전과 부모 공경을 실천해가는 모습이 효 실천의 모범이 돼 7일 효도대상-섬김상을 수상했다. 

    조대현 학생은 가정에서는 아프신 어머니와 아버지를 잘 보살펴 드리고, 학교에서는 학생회장으로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조대현 학생은 지난달에 열린 제48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역도 인상과 용상, 종합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조대현 학생은 “엄마·아빠를 도와드리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더 힘이 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돌봐주시고 도와주시는 교장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오억균 교장은 “교육은 바람직한 사회·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것 역시 우리 교육의 사명”이라며 조대현 학생의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충북학생 효도대상은 효 실천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발굴·표창하고 수범사례를 확산함으로써 부모와 노인 공경의 효 실천 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3년부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섬김상 2명, 사랑상 1명, 효행상 5명에게 상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