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기업체 선정…26일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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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 우수기업으로 삼전정밀‧한국타이어대전공장 등 12개 기업체가 선정됐다.대전시가 선정한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일터 조성 우수기업으로는 (주)삼전정밀(대표 정태희)을 비롯해 △옵트론텍(홍사관) △에르코스(김슬기)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수일) △알에프세미(이진효) △에브릿(이영환) △솔탑(사공영보) △비전세미콘(윤통섭) △바이오니아(박한오) △로쏘(주) 성심당(임영진) △대화산기(신동필) △대전열병합발전(이윤영) 등이다.대전시는 26일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실적이 우수한 12개 기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한다.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조성 우수기업(12개)에게는 인증서와 차등지원금(S등급 2000만 원, A등급 1000만 원), 그리고 시 정책자금 및 중소기업지원 참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된 사업으로, 대전지역의 산업체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신규 일자리창출과 지역인재의 타 지역 유출 방지하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목적 노사상생 모델이다.대전형 노사생생모델 좋은일터 참여기업은 지난 2월 대전지역의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기업을 공개 모집을 통해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2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주요사업은 근로시간 단축 등 6대 약속사업 가운데 각 기업의 여건에 적합한 근로환경 개선 목표를 설정해 지난 4월 ‘대 시민 약속사항 선포식을 갖고 지난 11월까지 추진했다.6대 약속사업은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기업문화개선, 다양한 근로방법 도입, 근로자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추진사업 평가결과, 20개 참여기업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이 18.5시간으로 단축되고 이를 통해 803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7개사 210명), 비정규직 제도의 폐지(2개사) 등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