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성과 ‘BEST-5’ 선정…군민행복·지역발전 ‘가속화’
  • ▲ 영동군이 지난달 용산면 한곡리 일원에 99만9413㎡ 규모의 영동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영동군
    ▲ 영동군이 지난달 용산면 한곡리 일원에 99만9413㎡ 규모의 영동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한해를 마무리하며 올해 군정을 빛낸 최고 성과로 ‘영동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꼽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영동읍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이끈 군정성과 베스트-5를 최종 선정했다.

    이 제도는 공직 내부의 건전하고 생산적 경쟁으로 업무능률 향상과 사기진작, 활력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은 한 해 동안 군정 곳곳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주요시책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내실있게 설계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군은 사업소를 포함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업무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 및 시책을 추천받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경제과의 ‘영동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이 선정됐다.

    영동산업단지는 국비 266억원을 포함해 총 9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영동군 최대의 산업기반시설로, 용산면 한곡리 일원에 99만9413㎡ 규모로 2013년 11월 착공해 지난달 최종 준공했다.

    이곳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안정, 일자리창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3000억원이 투자되고 1500여명의 고용창출이 전망된다.

  • ▲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에 99만9413㎡ 규모의 영동산업단지 조성지.ⓒ영동군
    ▲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에 99만9413㎡ 규모의 영동산업단지 조성지.ⓒ영동군

    우수상에는 힐링사업소의 ‘영동와인터널 성공적 개장’, 기획감사담당관의 ‘역대 최다 수상 및 국도비 공모사업비 확보’가 뽑혔다.

    지난 8월 임시개장, 10월 대한민국와인축제 시 정식 개장한 영동와인터널은 와인의 역사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으로 현재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자치 조례대상 등 6개 부문에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거둔 군은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도내 최다인 국도비 122억을 확보하며 ‘일등 지방자치단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려상에는 새로운 힐링 걷기 여행의 즐거움을 제시한 국악문화체육과의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과 농번기 농촌일손부족 해소, 이주여성의 향수병 치유에 큰 역할을 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올해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역량을 한데 모아 새해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군정운영과 만족도 높은 군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길호 기획정책팀장은 “군정성과 베스트-5는 군민행복을 목표로 5만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700백여 공직자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실효성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전국 일등 자치단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정 BEST-5 선정부서는 20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연말시상식에서 군수표창과 최우수 2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