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이춘희 “KTX 세종역 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우선”

이춘희 세종시장이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 시장은 1일 세종시청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 “예타면제 신청여부는 정부지침 확정 후 검토하겠으며 세종역을 포함할 지는 실무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혀 예타면제 신청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KTX 세종역 신설은 차분하게 이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KTX 세종역 신설 논란이 크게 벌어지는 게 문제 해결에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경제적 판단이 가장 중요한 것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8월 29일 시청에서 열린 시정 3기 공약과제 이행계획보고에서 KTX세종역 신설과 관련, “경제성 측면에서 저평가 받은 KTX세종역 신설사업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철저히 준비하겠으며, 필요한 자료 준비를 내년까지 마치고 2020년까지 재평가를 받겠다”며 KTX세종역 재추진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 충북 등이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만나 호남선 직선화를 요구하며 KTX 세종역 논란은 여의도 정치권으로 옮겨붙고 있다.

다음은 2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黨政의 ‘냉면’ 물타기
입막기 나선 원내대표… “리선권 발언 없었다, 총수들 전화로 확인”
말바꾸는 통일부 장관… “비슷한 발언 있었다” → “건너 건너 들어”

-이런 군대
사고 책임에 겁먹은 지휘관들, 나약한 병사, 간섭 심한 부모들
마음이 힘들다 하면 훈련 열외, “민감 피부라…” 야간위장 거부, 적보다 무서운 부모들의 민원

-이달 김동연부터 교체할 듯… 장하성 후임도 물색
여권 “청와대, 인사검증에 속도”… 홍남기·임종룡 등 후보로 거론
金부총리 “끝까지 책임 다하겠다”

-KAIST에도 단기 알바 채용 주문했다가… 하루만에 철회
정부, 과학특화大 4곳 메일 등 보내
“1~2개월짜리 최대한 발굴해달라, 정부가 돈 댈 것… 대학생도 대상”

◇중앙일보
-“어릴 적 싸움까지 뒤질거냐”…양심적 병역거부 입증 논란
[병역거부 판결] 앞으로 어떻게
출소 뒤 5년간 취업·비자 불이익
“대통령 특사 등 구제 방안 필요”

병역 기피 악용할 우려도 많아
“주관적 양심을 어떻게 심사하나”

-[르포] 남북 적대행위 중단 첫날…포 막은 南, 포문 열린 北
서북도서 적대행위 중단 첫날
육안으로 확인한 북 4개 포대 중
포문 1개 닫혔고 2개는 안 보여

남측은 해안포 포문 모두 폐쇄
해병대, 비사격훈련·경계 강화

-‘변양호 신드롬’의 그 “한국 경제 이러고도 안망하는게 기적”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마중물만 넣고 펌프질은 안 하니 … 경제가 시들고 있다
[서경호의 직격 인터뷰]

외국 친구들 “한국 투자 관심없다”
일거리 있어야 일자리도 늘어나
약자 위해 시장 규칙까지 바꾸면
역동성 떨어지고 자원배분 왜곡

두려움 없이 경제활동 할 수 있게
엔도르핀 넘치는 놀이터 만들자
선진국 하는 사업 무조건 허용을
협치로 정책 패키지 합의해야

◇동아일보
-공존 어려운 ‘경제 투톱’… 티격태격하다 함께 흔들리는 ‘김&장’
교체론 커진 경제부총리-靑정책실장

-“양진호 회장, 사회 고위층 인사 불러 가혹한 집단폭행”…또 다른 피해자 등장?

◇한겨레신문
-이재명, 친형 강제 입원 등 혐의로 기소의견 검찰 송치
공무원에게 친형 강제 입원 지속 지시한 혐의
 경찰, 검사 사칭과 허위 사실 공표도 기소 의견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은 ‘불기소 의견’

-양진호 1000억대 돈줄 뒤엔…병 주고 약 파는 ‘음란물 카르텔’
헤비 업로더 사실상 고용해서 수익 챙기고
필터링·디지털 장의업체 우회 소유 의혹도

-경제부총리 홍남기·청와대 정책실장 김수현 유력
‘경제 투톱’ 교체 확정

◇매일경제
시간강사 대량해고 부르는 ‘강사법’
내년 처우개선법 앞두고
대학들 30~60% 감원 추진
4대보험·퇴직금 지급 등
재정부담에 구조조정 나서

-[단독] 상장사 31% 어닝쇼크
93社 3분기 영업이익 점검
29곳, 예상보다 10%이상↓

◇중부매일
-총선 두려운 호남의원들 ‘천안분기역 사탕발림’
[긴급진단 시리즈] 위기의 KTX오송역
1. 고속철 분기점, 오송역vs 천안역

-이용자 증가 오송 첨복재단 앞 횡단보도 요구 묵살
횡단보도간 거리 450m 오송고~시립도서관 1km 걸어야
재단 앞 설치되면 300m 단축…경찰 "경관육교가 적절"

-무릎 꿇고 농성 자제 요구하는 청주대 학생들

-‘태양광 개발 전 준공검사 필수’ 정부지침에 업계 ‘발끈’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설비확인 때 적용
충북태양광협동조합 “수익성 떨어져” 재산권 보호 건의서 제출

◇충북일보
-국론분열 세종역…정부 갈등관리 ‘방기(放棄)’
수년 째 갈등 해결 기미 요원
충청 넘어 전국 이슈로 부상
컨트롤타워·靑·국무조정실
수수방관 그만 즉시 나서야

-막오른 예산국회… 충북은 ‘골머리’
판문점 선언·일자리 예산 중점
강호축 등 지역발전 현황 산적
예산 증액 심의 녹록지 않아
세종역 신설·호남선 직선화 변수

-4분기 메모리시장 위기설 SK하이닉스 “정면돌파”
D램 가격 고점 찍고 내리막길
5월 9만여원→10월 7만원대
낸드도 전달比 6.5% 하락
“양산 시설 안정 운영 등 대응”

◇충청타임즈
-충북선 철도 고속화 예타 면제 ‘힘 모은다’
범도민추진위 발족 … 李지사 “빠른 시일내 관철 노력”

-충북 택시‧버스 요금 인상 추진
요율조정 검증 용역 입찰공고
도, 내년 상반기 내 확정 전망

-정부 쌀 목표가격 18만8192만원 ‘물가상승률 반영’ 국회로 공 넘겨
농식품부 동의요청서 제출 … 공익형직불제 개편 논의 요청도

-청주 은성유치원 폐원 강행 충북교육청 188명 분산수용
3월 초교 취학대상자 제외
원아 학습권 보장 가장 우선
인근 학교 유휴 교실 방안도

◇충청투데이
-심사위원장이 결과 불복한 정부세종신청사 설계 공모 논란
당선작 두고 “수용하기 어렵다” 위원장 사퇴… ‘외부 입김’ 논란
행복청 “국토부 지침 준수” 반박

-근로자 사망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 작업중지 명령 현장 '르포'
CJ대한통운 물류센터 폐쇄, 대전고용청 작업중지 명령, 두달새 근로자 2명 사망사고
안내직원 적어 예고된 인재

-김소연 대전시의원 폭로 사태 관련자 ‘솜방망이 처벌’ 논란
금품 요구 당사자 ‘복당 불허’ 조처
윤리심판원 “문제제기 정당성 인정”

-대전 ‘트램’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 ‘모락모락’
관계부처·市 1일 비공개 회의
정보 공유·발표 시기 논의 추측

◇금강일보
-총장 직선제가 불러 온 대학 구성원의 의미
직선제 내홍 거듭하는 충남대…동상이몽

-의무 사용에 확사되는 세종 크린넷 불신
운영비 부담 등으로 사용 꺼리는 입주민 늘어

◇대전일보
-문 대통령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강조…기존 정책 경제기조 재확인
국회예산안 시정연설…판문점선언 비준 등 언급 안해

-관대했던 음주음전 없다…대전 음주 취약지역 30여곳서 집중 단속

◇동양일보
-충북선 철도 고속화 범도민추진위 발족
단체장·지방의원·민간단체 200여명 구성…예타 면제 촉구

-공주 유명사찰 기와불사 부적절 처리 ‘충격’
천년고찰 M사, 돈 받고 판매한 기와 화장실 담장으로 둘러쳐

◇중도일보
-“대전성모병원, 정말 이전합니까?”… 유성구 죽동으로 이전설 ‘솔솔’
부동산 업계 "죽동 공터 토지 이용계획 '의료시설' 부지"
시민들, 벌써부터 찬반 의견 ‘팽팽’
성모병원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 향후 결정”

-과학벨트 예산증액 1차관문 임박 충청권 결집시급
7~8일, 12일 과방위 예결소위 정용기 “삭감 전액 증액 요구할 것” 과기·기재부·與野의원 설득 관건
예산국회 본격화 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 50억원 반영도 과제

-민주 ‘돈선거’ 의혹 결과에 한국당 맹공
변재형 씨 복당 불가 조치, 전문학, 방차석 징계사유 없어
김소연 문제 제기 정당성 감안해 징계 기각 결정
한국당 대전시당 제 식구 감싸기, 솜방망이 처벌 맹공
한국당 “민주당 결정이 검찰 수사 가이드라인 되지 말아야” 촉구

-이춘희 시장 “KTX세종역 차분히 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우선”
1일 정례기자회견 통해 차분한 준비 강조
“예타면제 신청여부는 정부지침 확정 후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