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4년 만에‘정부 재정지원제한’ 벗어대전가톨릭대·대전신학대 기본역량 진단‘제외’
  • ▲ 청주대학교가 23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역량진단결과 4년만에 재정제한대학에서 벗어나면서 부실대학 오명을 벗었다. 사진은 대학도서관과 대학 상징물.ⓒ청주대
    ▲ 청주대학교가 23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역량진단결과 4년만에 재정제한대학에서 벗어나면서 부실대학 오명을 벗었다. 사진은 대학도서관과 대학 상징물.ⓒ청주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3일 발표한 2018년 대학역량진단결과 금강대가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으로 분류되는 등 충청권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충북도내 대학 중 대학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는 충남대와 충북대, 한국교통대, 충북도립대, 건국대(글로컬), 꽃동네대, 서원대, 세명대, 청주대, 대전대, 배재대, 한남대, 강동대, 한국영상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역량강화대학은 건양대, 극동대, 남서울대, 목원대, 극동대, 유원대, 중원대가, 금강대는 2019학년도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으로 분류됐다.

    또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제외대학으로는 대전가톨릭대, 대전신학대가 받았다.
     
    특히 3년간 연이어 D등급 이하를 받은 청주대가 이번 평가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났으며 충북도립대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한 숨을 돌리게 됐다. 충북도립대는 2015년 1주기 평가에서 재정지원제학대학에 포함됐었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정원감축 없이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5년 실시된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대체해 실시된 대학 기본역량진단은 △발전 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및 대학 운영의 건전성 △학사 운영 △산학협력 △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항목으로 평가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24~28일 이의신청을 받은 뒤 이달 말 이번 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다음은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역량강확대학 등의 명단이다.

    ◇2019년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
    건양대, 고려대(세종), 공주대, 극동대, 꽃동네대, 남서울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백석대, 서원대, 선문대, 세명대, 순천향대, 우송대, 유원대, 중부대, 중원대, 청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한밭대, 호서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충남도립대, 충북도립대, 한국영상대, 충청대

    ◇자율개선대학
    고려대(세종), 공주대, 꽃동네대, 대전대, 배재대, 백석대, 서원대, 선문대, 세명대, 우송대, 을지대, 중부대, 청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한밭대, 호서대, 대원대, 대전보건대, 충남도립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영상대

    ◇역량강화대학
    건양대, 극동대, 남서울대, 목원대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제외대학
    대전가톨릭대, 대전신학대

    ◇2019학년도 신‧편입생 국가장학금 Ⅰ유형지원가능대
    고려대(세종), 공주대, 건양대, 극동대, 꽃동네대, 남서울대, 대전신학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백석대, 서원대, 선문대, 순천향대, 유원대, 우송대, 중부대, 중원대, 청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호서대, 강동대, 대원대, 대전보건대, 충남도립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영상대

    ◇2019학년도 신‧편입생 국가장학금Ⅱ유형 지원 가능대학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고려대(세종), 공주대, 극동대, 꽃동네대, 대전대, 대전신학대, 목원대, 백재대, 백석대, 서원대, 선문대, 세명대, 순천향대, 우송대, 유원대, 을지대, 중부대, 중원대, 청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2019학년도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
    금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