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地選 최대 화두 급부상아파트 매매가 폭락세 ‘깡통전세’ 속출 우려금품·향응 제공·당원명부 유포 고소고발 난타전
  • ▲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2일 대전 둔산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연 가운데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 오른쪽으로부터 3번째가 박 예비후보.ⓒ박성효 예비후보 사무실
    ▲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2일 대전 둔산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연 가운데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 오른쪽으로부터 3번째가 박 예비후보.ⓒ박성효 예비후보 사무실

    ‘충청권대망론’의 불씨를 되살려 낼 수 있을까?

    충청대망론의 주역이었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대권의 꿈을 접으면서 충청대망론이 사그라지어 충청권 주민들의 실망감이 상당히 컸다.

    이런 상황에서 충청권에서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정치재개를 사실상 선언하면서 충청대망론의 불씨를 살려내는 ‘불쏘시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2일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이 전 총리에게 기자들이 박 후보보다 더 많은 관심을 나타낸 것은 그의 정치재개와 함께 충청대망론의 불씨를 되살려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소프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전 총리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국에 대한 저의 입장과 현 정권에 대한 저의 시각, 6월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혀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 전 총리는 충청대망론을 언급과 함께 정치재개의사도 내비쳤다. 그는 “충청대망론은 끝나지 않았고 아직도 국민들이 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혀 충청대망론의 불씨를 되살려 나가겠다는 의미 있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충청대망론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이 전 총리가 정치재개를 하더라도 충청대망론의 불씨를 되살려 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앞서 이 전 총리는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박근혜 정권 당시 총리직에서 물러난데 이어 검찰에 의해 기소됐지만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6월 재보궐 선거에 천안갑 재선거나 천안병 보궐선거에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 전 총리가 정치를 재개하더라도 충청대망론의 불씨를 되살려 내거나 그 주역이 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역정치권의 평가가 있어서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충청권은 물론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준 터라 충청대망론의 불씨가 한 풀 꺾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풍계리 핵실험장은 사용불능 수준, 어차피 ‘버리는 카드’
    [남북정상회담 D-4]
    김정은, 핵 보유국 행세하면서 미국에 더 많은 대가 얻자는 전략

    北 “핵무기·기술 이전 안하고 핵 위협 없으면 핵무기 안 쓸 것”
    미국이 가장 싫어하는 것만 자제
    핵 폐기 문제는 미북 정상회담서 미군 철수 등 빅딜 카드로 쓸 듯

    -김경수, ‘보좌관과 드루킹측 돈거래’ 알고도 한달간 뭉갰다
    드루킹 구속무렵 돌려준 500만원
    金 “올 3월쯤 알았다” 해명했지만 지난주까지 돈거래 질문엔 입닫아

    -ICBM 한번 쏠때 수백억… 북한, 더 쏘아올릴 돈도 부족
    발사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미 제재에 궁정 경제 무너져
    6차례 핵 터뜨린 풍계리 실험장, 갱도 붕괴·여진 등 안전성 심각

    ◇중앙일보
    -[르포] 또 ‘운명의 날’ 맞은 한국GM…협상 마지막 걸림돌은
    산은 “한국GM 청산가치, 계속 운영 가치보다 더 높다”

    -‘인종차별 논란’ 美스타벅스, 이번에는 화장실서 ‘몰카’ 발견

    -조양호 회장 “조현아·현민, 그룹 내 모든 직책서 즉시 사퇴”
    사과문 발표 … 갑질 논란 수습 나서
    한진그룹 차원 준법위원회 도입
    전문경영인이 맡는 부회장직 신설

    -23일 복귀 예견 이완구…“충청도식 말고 화끈하게 밝히겠다”

    ◇동아일보
    -靑내부 “풍계리 폐쇄 카드, 남북회담 이후 꺼낼줄 알았는데…”
    [北 핵실험 중단 선언]靑, 北 기습발표 파장에 촉각

    -‘비핵화’는 뺀채, 핵실험 중단 꺼낸 김정은
    “ICBM 실험도 중지” 전격 선언, “경제 총력” 병진노선 5년만에 폐기
     트럼프 “큰 진전… 정상회담 고대”

    -“안희정 강연 참석한 경공모 회원들, 이상하게 보여”
    [드루킹 파문 확산]안희정, 올 1월 김경수 소개로 강연
    보좌진들 “얽히지 않게 조심” 조언

    ◇한겨레신문
    -김경수 보좌관이 받은 500만원, 청탁 관련? 빌린 돈?
    드루킹과 돈거래

    한아무개 보좌관, 대선 직후 받고
    드루킹 구속 이후에야 갚아
    김 의원 “3월께 알게 돼”

    드루킹, 인사 청탁 불발되자
    500만원 건넨 사실 언급하며
    3월 김 의원에 협박성 메시지

    정치권·법조계 “청탁 액수론 적어”
    양쪽 긴밀한 관계 입증 정황증거

     
    -야당 “드루킹 특검” 총공세에 여당 고민
    “추경 등 일괄타결” “지방선거 블랙홀”
    민주당 내부 특검 찬성-반대론 갈려

    ◇한국경제
    -조양호 회장 “조현아·조현민 모든 직책서 사퇴” ‘물컵’이 일으킨 나비효과
    조양호 회장 공식 사과 “조현아·조현민 자매 사퇴”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부회장에 전문경영인 도입”
    관세청, 조현민 등 3남매 자택‧대한항공 압수수색

    ◇충청투데이
    -허태정-박성효-남충희-김윤기,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경쟁
    정의당 김윤기 본선 확정…허태정·박성효·남충희와 격돌

    -지역건설사에게는 그림의 떡인 대전시 도시정비 사업
    대전시, 용적률 인센티브 인상…중소건설사 자격요건 안돼
    2006년후 27곳…6개 참여, 현행 고시안 재정비 요구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캠프에 이인제·이완구 참석
    충청권 국회의원들 대거 참석

    -미투논란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 ‘경고 처분’…유행열은?
    민주당 도당 “성추행 확인안돼”…공천심사 5% 감점페널티 진행
    유 예비후보도 유사 수준 전망

    ◇금강일보
    -[시리즈 - 아이가 미래다] 하. 저출산 국가정책 설계부터 바로잡자
    말로만 걱정, 정책은 선진국 짜깁기
    국가 및 지자체 현실 맞는 대안 필요

    -충청권 주민들 소득 낮으면 수명 짧다
    소득격차 따라 대전 6.2년, 충남 6.6년, 세종 7.3년 차이

    -“말로만 충청대망론 안돼, 나 아직 죽지 않았다”
    이완구 前 총리 대전서 정치 재개 의지 피력
    한국당 박성효 시장 후보 선거캠프 개소식 참석

    -“요즘 같은 날씨에 독감? 환절기마다 부활”
    영유아, 어린이 면역력 강화 필요

    ◇대전일보
    -“홈런왕보다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싶어요”
    한화이글스 '복덩이' 제라드 호잉

    -대전시, 미세먼지 비상조치…차량 2부제 등 시행
    시·구, 사업소 등 필수 참여

    -대전교도소 이전 대상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동양일보
    -여‧야 3당 충북지사 후보 공천 마무리
    바른미래당 신용한 공천, 민주당 대표 이시종 지사에 ‘민생배낭’ 전달 이 지사 첫 광역단체장 3선 도전…박경국·신용한 단일화 '관심'

    -문장대 온천개발 환경영향평가 26일 이후 결론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희생자 합동영결·추도식 개최
    21일 제천어울림체육센터서 유가족과 일반시민 1000여명 참석

    -초등학교 옆에 장례식장이라니…
    청주 남성초 앞 장례식장 설치 재추진
    업체 “‘신고제’ 바뀌어 설립 문제없어”
    주민들, 면학악영향 등 들어 반대 나서

    ◇중도일보
    -충청 보수 좌장 이완구의 컴백, ‘충청대망론’ 다시 불붙나?
    박성효 개소식 참석한 이완구 충청대망론 언급
    “충청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대망론 시동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입장 밝히겠다”

    -숨 고르기 끝…충남지사 대진표 완성 후 첫 주말 선거전
    봉하마을 찾은 양승조 “당선증 갖고 돌아올 것”
    “과거 회귀 이인제가 도민 선택 받을 지 의문”
    김용필 “민주당 8년 청산…세종시 반대, 탄핵 부정 이인제는 ‘도정도 저렇게 운영할 것’이라는 심각한 우려 갖게 해”

    -靑 “北 핵실험장 폐기 비핵화 의미있는 진전” 환영
    北,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서 “핵실험장 폐기·ICBM 발사 중지에 경제 총력”

    ◇중부매일
    -소지섭·손예진 ‘지만갑’ 러브스토리 배경은 영동 궁촌저수지
    영화·드라마 촬영 충북 명소는 어디?

    ‘7년의 밤’ 장동건이 복수 절규하던 곳은 대청댐
    흥행대박 영화 촬영지 주목…인기 관광지 부상
    최근 5년간 드라마 등 100여 편 이상 장소 제공
    청주시·충북도, 문화산업발전 차원 제작지원 올인

    -금품·향응 제공·당원명부 유포 고소고발 난타전
    선거 50여일 남았는데 선관위 고발 3건·경고11건
    충북도선관위, 무관용 원칙 단호히 조치…단속 강화

    -“책은 원래 돌려 보는 것…여기가 ‘작은도서관’”
    [힘내라 소상공인] 47. 청주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 '대성서점’

    젊은시절 책이 좋아 서울 종로 헌책방거리 5년 근무인연
    1973년 청주 북문로서 오픈 46년째 운영, 70년대 호황
    이틀에 한벌꼴 고물상 돌며 모아…155년 된 고서등 다양
    고고학자 이융조 교수 등 단골…“100세까지 운영 목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민투표법 개정시한…국회 폭풍전야
    ‘민주당원 댓글사건’으로 대립…6월 개헌 무산위기

    ◇충북일보
    -‘생산조정제’ 사실상 실패… 쌀값, 또 폭락 예고
    충북 신청면적 1천365㏊
    목표 2천323㏊의 58.8% 수준
    전국 평균 비해서도 2.2%p ↓
    “타 작물 전환이 부담됐을 것”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地選 최대 화두 급부상
    한국당·바른당·평화당
    오늘 특검·국조 협의 계획
    여당 “정치 공세” 평가절하
    정가 “특검 거부 지선 악영향”

    -정책 실종 비난만 난무 “진흙탕 선거”
    도교육감 단일화 실패 책임 ‘니탓 내탓’
    여론·교육계 비판… 무관심 우려까지

    -충북 살면 기대수명·건강수명 ‘전국 하위권’
    기대수명 80.9세·건강수명 65.6세
    각각 서울보다 2.4년·4.1년 낮아
    소득 간 격차인 ‘건강 불평등’ 심각

    -3파전 혹은 4파전… 증평군수 선거 ‘예측불허’
    與, 홍성열 군수 단수 공천
    일부 후보 무소속 출마 예상
    韓, 최재옥 후보 낙점 여유

    ◇충청매일
    -청주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본격화
    市, 6월 유네스코·정부 협정 체결 후 부지 선정 확정
    직지문화특구·옛 국정원 터 유력…“하반기 사업 착수”

    -청주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본격화
    市, 6월 유네스코·정부 협정 체결 후 부지 선정 확정
    직지문화특구·옛 국정원 터 유력…“하반기 사업 착수”

    -경찰, 드루킹 출판사 CCTV 압수수색
    “추가 증거 확보 등 위해 집행”

    ◇충청일보
    -진보 단독 후보 김병우 보수 분열… 4년전 유사
    김병우-심의보-황신모 3파전 양상
    단일화 무산되며 金 느긋한 모양새
    막판 단일화 가능성 ‘변수’ 될 수도

    -충북 민주, ‘미투’·‘공천’에 어수선
    “사법기관 조사 결과로 판단”
    우건도 예비후보 자격 유지
    유행열 경우에도 비슷할 듯
    배제된 보은·증평군 후보들
    “이의” 중앙당 재심 청구 예정

    ◇충청타임즈
    -아파트 매매가 폭락세 ‘깡통전세’ 속출 우려
    충북 주간 매매가 하락률도 -0.21%로 전국 두번째

    -증평 모녀사건 여동생 구속
    法 도주 우려 … 사기 등 혐의

    -또 밀폐 공간 질식사 주범은 ‘안전불감증’
    청주 북이면서 축사 사료 배합통 청소하던 2명 사망
    산소마스크 등 보호장비 미착용 … 국과수 부검 의뢰
    2016년에도 정화조 작업자 3명 유독가스에 질식사
    소방당국 “작업전 산소 농도 측정·안전수칙 지켜야”

    -지지부진 심의보·황신모 단일화 ‘2라운드’
    두 후보 모교 청주공업고 총동문회 만남 주선
    입장차 재확인 … 심 후보 “여론조사방식 수용”
    김병우 도교육감은 오늘 재선 출마 기자회견

    -충북지사 선거 3파전 불꽃매치 점화
    이시종 - 박경국 - 신용한
    李, 도정 공백 최소화… 현역 프리미엄 최대화 전략
    朴, 세대교체론·지역별 맞춤 공약으로 표심 호소
    申, 보수결집 단일화 논의… 이시종과 1대1 대결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