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새로운 제천·더 건강한 제천·더 행복한 제천 만들 것”
  • ▲ 이근규 제천시장이 4일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제천시
    ▲ 이근규 제천시장이 4일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제천시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58)이 재선에 도전한다.

    이 시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13 지방선거에 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과의 공천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이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수많은 현안과 지역발전을 위해 세일즈 행정을 펼쳐왔다”고 회고하면서 “그간의 성과와 성찰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제천, 더 건강한 제천, 더 행복한 제천을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지역 내부의 끝없는 갈등과 대립, 부정과 탈선, 음해는 지역을 멍들게 했다”면서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참여로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또 세명대(2캠퍼스) 문제와 왕암동 폐기물매립장 문제를 해결하고 동서고속도로 조기 추진, 예술의전당 건립 예산확보, 중앙선 철도 복선화 조속 추진, 제천역세권 개발, 2산업단지 기업유치 100% 달성 등을 그동안의 주요 성과로 손꼽았다.

    특히 이 시장은 주요공약으로 △광역 문화허브 구축 △예술의전당 완성 △옥순봉 출렁다리 등 관광특화산업 조속 추진 △동서고속도로 및 왕암폐기물매립장 조속한 마무리 △제3산업단지와 천연물종합단지 조기 완성 등을 내놨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겠고 더 열정을 다해 다시 뛰겠다”면서 ‘사람이 좋다, 시민과 함께 이근규’를 슬로건으로, ‘행복한 제천, 건강한 제천’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 시장은 제천 송학면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국회 입법보좌관과 SBS를 거쳐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민선 6기 제천시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