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끈질긴 추적 끝에 익산서 붙잡아
  • ▲ ⓒ대전서부경찰서
    ▲ ⓒ대전서부경찰서

    대전 서부경찰서는 오토바이 훔쳐 타고 핸드백을 날치기한 30대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32)는 지난달 24일 밤 10시10분쯤 대전시 서구의 한 골목길에서 혼자 걸어가는 피해자의 핸드백을 낚아채 도주한 혐의다.

    앞서 A씨는 서구의 한 주택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절취한 뒤 그 오토바이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오다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전북 익산에서 검거됐다.

    배인호 형사과장은 “앞으로도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강력사건에 대해 지속적이고, 끈질긴 수사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