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국대비 35.7% 수준…수출 16억8000만불·수입 5억22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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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기업들이 반도체 활황에 힘입어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가 11억58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충북지역은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8.8% 증가한 16억8000만 달러, 수입이 전년 동월대비 11.1% 증가한 5억2200만 달러로 11억58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5.4%), 화공품(8.3%), 전기전자제품(6.9%)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정밀기기(△10.7%), 일반기계류(△36.8%)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35.4%), EU(27.4%), 일본(12.1%)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7.9%), 미국(△9.3%), 대만(△25.4%)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0.4%), 기계류(16.7%)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직접소비재(△4.0%), 염료와 색소(△22.7%), 기타수지(△37.2%)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95.1%), 중국(52.5%)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EU(△6.2%), 대만(△6.5%), 일본(△10.8%) 미국(△22.9%)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한편 충북의 무역수지는 11억5800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32억 달러 흑자 중 35.7% 수준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