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괴산군수 13일 북콘서트 성황
  • ▲ 나용찬 괴산군수가 13일 오후 괴산군민체육센터에서 그의 저서‘희망의 새길 한 번 더’ 북 콘서트를 열었다.ⓒ김정원 기자
    ▲ 나용찬 괴산군수가 13일 오후 괴산군민체육센터에서 그의 저서‘희망의 새길 한 번 더’ 북 콘서트를 열었다.ⓒ김정원 기자

    나용찬 충북 괴산군수 ‘희망의 새길 한 번 더’ 북콘서트가 13일 오후 괴산군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현장군수 나용찬’을 강조한 나 군수의 저서 희망의 새길 한번 더는 부인 안미선 씨와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396쪽의 분량으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펴냈다.

    나 군수는 지난해 4월 13일 취임이후 재임기간 동안 282개 마을, 1400리 길을 구석구석 누빈 이야기들이 오롯이 책에 담았다.

    6장으로 구성된 희망의 새길 한 번 더는 1장 ‘나는 누구인가?’를 비롯해 2장 ‘삶의 공간’, 3장 ‘행복의 열쇠’, 4장 ‘만남과 인연’, 5장 ‘더 좋은 내일의 희망’, 6장 ‘아름다운 동행’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록으로 나용찬‧안미선의 칼럼과 시 등을 게재했다.

    나 군수는 “지난해 가뭄이 끝나 좀 살 만한가 싶더니 곧바로 수해가 왔다”면서 “수해 복구를 위해 새벽부터 밤중까지 다 죽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뛰어다녔다. 몸은 힘들어도 농민들의 입에서 나 군수가 말뿐만이 아니라 정말 새벽부터 민생현장을 다니는 구나라는 말을 흘러나올 만큼 열심히 현장을 누볐다”고 숨 가빴던 수해북구 현장을 누빈 소회를 되 뉘었다.

    나 군수는 2016년 9월 21일 미국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괴산고춧가루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약속을 받아낸 일과 지난해 추석 때 한 군민이 “음식물 쓰레기통이 가득차서 냄새가 나 죽겠어”라는 말을 듣고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했던 일 등도 빼놓지 않았다.

    괴산 칠성초와 괴산중‧괴산고, 방송통신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석사, 한양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나 군수는 경찰공무원(총경), 중원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거쳐 지난해 4‧12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