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학년 59명, 자가용·사업용 조종사 시험 합격
  • ▲ 청주대학교 항공운항과 재학생(3~4학년) 전원이 조종사 시험에 합격했다.(사진은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항공시뮬레이터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는 장면)ⓒ청주대
    ▲ 청주대학교 항공운항과 재학생(3~4학년) 전원이 조종사 시험에 합격했다.(사진은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항공시뮬레이터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는 장면)ⓒ청주대

    청주대학교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국토부가 실시한 조종사 자격증을 100% 취득했다.

    청주대는 지난달 21~23일 진행된 자가용 조종사 시험과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사업용 조종사 시험에서 항공운항과 재학생(59명· 3~4학년) 전원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종사 자격증은 교관 없이 혼자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착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격증으로,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사업용 항공기 조종이 가능하다.

    또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 취득 후 조종 장학생은 공군의 중등과정에 입과해 전투조종사의 길을 가게 되며, 그밖에 학생들은 추가적으로 조종교육증명이나 제트항공기 자격을 취득해 교관조종사나 민간항공으로 진출할 수 있다.

    청주대 항공운항과 학생들은 비행 훈련에 입과해 학과교육을 받은 후 이·착륙, 항법, 공중조작, 계기비행, 야간비행, 비상절차 등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았다.

    한편 청주대 항공운항과 졸업생 2명은 전투조종사로 활약 중이며, 지난해 입대한 7명과 올해 입대한 17명의 학생들은 비행교육과 일반훈련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