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총 정수 39석…논란 ‘자’ 선거구 원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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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 충북 기초의회의원 선거구획정이 최종 확정됐다.

    충북도의회는 13일 362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충청북도 시·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통과된 조례안은 시·군의회 의원 정수를 1명 증가한 132명으로 조정하고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도의원 지역구의 변경으로 청주시 시·군의원 지역구를 재조정하는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청주시의원 의석수는 총 39석이다. 지역구 35명에다가 비례대표 4명을 선출한다. 각 구별 지역구 시의원 정수는 △상당구 8명 △흥덕구 10명 △서원구 9명 △청원구 8명 등이다.

    지역구 시의원 정수는 현 33명에서 35명으로 2명 증가한 반면 비례대표 정수는 5명에서 4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논란을 빚었던 청주 ‘자’ 선거구는 원안대로 선출 시의원 정수가 4명으로 결정됐다.

    한편 전날 옛 청원군 출신 시의원들은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 선거구는 시내권인 운천신봉동, 봉명2송정동 등 5만1000여명과 농촌지역인 오송읍, 옥산면 3만4000여명을 합쳐 8만5000여명이다. 시내권 주민 수가 60%를 차지해 시내권역 출마자가 유리하다”면서 2명씩 선출하는 2개 선거구 분할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