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무능한 사업능력’ 도마 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1차 협상대상업체 사업 포기

김창견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3.09 13:56:39

▲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9일 시청 기자실에서 유성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인 하주실업의 사업 포기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김창견 기자

대전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과 관련 대전도시공사의 사업추진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9일 대전도시공사는 대전시청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의 1차 협상 대상인 ㈜하주실업이 전날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2차 협상대상 업체인 케이피아이에이치와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60일간 공사와 협상에 들어갈 케이피아이에이치는 24만3681㎡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798세대의 오피스텔을 비롯해 메가박스, 교보문고, 방송 아카데미 등을 입점시키겠다는 사업제안서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공사는 케이피아이에이치와의 협상도 낙관하지 못하고 있어, 공사의 사업능력에 의문이 꼬리를 물었다. 

특히 공모 입찰자체의 문제점과 공모내용의 잘못된 점, 또 입찰 참여업체의 기본시공 능력 확인 등을 지적하는 기자들의 질책성 질문이 쏟아졌다.

유영균 사장은 이렇다 할 답변없이 “2차 협상대상업체와 시간을 두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면서도 ‘협상이 또다시 난항을겪게 된다면’ 이라는 질문에는 “(아직) 얘기할 단계가 아니며 별도의 방안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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