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후원금 오제세·변재일 순…‘최하위 경대수’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지난해 충북 지역구 의원 가운데 최다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2017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 현황’을 공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해 2억7757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도내 수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은 2억7114만원을 걷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또 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2억4155만원을 후원 받았다.

    한국당 권석창 의원(제천·단양)은 2억897만원을, 같은 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 은 1억1615만원을 각각 모금했다.

    7139만원을 후원금으로 받은 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은 6위에 랭크됐고 6631만원을 모금한 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이 그 뒤를 이었다. 최하위는 4465만원에 그친 한국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이었다.

    한편 국회의원 299명을 대상으로 한 후원금 모금 총액은 540억9749만원이었고 1인당 평균 1억8092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