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후보 한국당 박경국…교육감 후보 황신모·심의보씨 등록
-
충북도지사와 충북교육감 선거 120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3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박경국 청주 청원당협위원장은 지사 예비후보로 서류를 접수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에는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과 충청대 심의보 교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사 후보군인 이시종 지사와 오제세 의원은 당 공천이 확정된 이후 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 의원은 바람몰이에 한창이다.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청주 서원구에 ‘변화 개혁 강력한 새 리더십’이란 제목을 단 의정보고서를 낸 데 이어 공천경선을 대비해 도내 곳곳을 돌고 있다.
지사 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는 설 연휴 이후를 등록 시점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고 교육감 선거 주자로는 김병우 현 교육감, 김응권 우석대 총장, 윤건영 청주교육대 총장 등이 꼽힌다.
김 교육감은 4월을 전후해 등록을 하고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자로 등록를 마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이메일 발송 △명함 교부 등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