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생활 대규모 감염 우려, 初 4종·中 2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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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보건소가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9일 권고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은 지난 2011년 출생자 및 의무 취학 예정자로 만 4~6세다.

    취학예정 아동이 접종을 완료해야 할 예방접종 4종은 △DTaP 5차(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IPV) 4차(소아마비) △MMR 2차(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일본뇌염 사백신 4차(또는 생백신 2차)다.

    중학교 입학생은 2005년 출생자 및 입학예정자로 만 11~12세이며, 예방접종 2종 △Tdap(또는 Td)6차 △HPV1차(여아)를 접종해야 한다.

    특히 취학 아동들은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영·유아 당시 받았던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고 한명의 환자로도 대규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3월 취학예정 아동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또는 보건소에서 자녀의 전산 등록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초등학교 입학 후라도 누락된 예방접종이 있으면 즉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또 취학예정 아동의 예방접종 내역은 교육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학교에서 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내역이 전산등록 돼 있는 경우 보호자가 예방접종증명서를 별도로 학교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