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안전한 행복도시 세종’ 구현56명 충원 3교대‧조치원소방서 소방안전체험실도
  • ▲ 채수종 세종소방본부장이 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2018년도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채수종 세종소방본부장이 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2018년도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세종소방본부가 출동지령 소요시간 15% 단축 및 화재 골든타임 도착률 62% 향상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세종’ 구현에 앞장선다.
    또한 소방인력 56명을 추가로 확보해 3교대를 전면실시키로 했다.

    채수종 세종소방본부장은 1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화재 현장 5분내 도착률 향상(57.3→62%) 및 초등대응 강화 △솽인력 확충, 3교대 100%실시 및 소방차‧안전장비 보강 △제천‧밀양 대형화재 관련 복합건물‧병의원 등 특별점검을 하는 등 3개의 전략목표를 적국 추진겠다고 밝혔다.

    채 본부장은 “올해 주요업무계획으로 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등으로 소방차 출동여건을 개선해 골든타임 화재현장 도착률을 62%까지 높이겠다”면서 “소방특별조사 대상으로 10%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형복합건축물 관계자 주도로 피난 및 소방시설 활용법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치원소방서에 소방안전체험실을 개설하고 세종소방서에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추가 도입해 소년단 안전캠프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추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효과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 활동 기반 확충을 위해 소방인력 56명을 충원, 올해 안에 전면 3교대를 실시하겠다. 조치원과 부강안전센터에 심신안정실 2개소를 추가 설치하겠다”면서 “소방차 6대 및 개인안전장비 10종 689점도 교체‧보강해 소방차 노후율 0%, 개안안전장비 보급률 100%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채 본부장은 제천화재 및 밀양화재와 관련해 특별 화재안전 종합대책도 발표했다.

    채 소장은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특별화재 종합대책을 마련해 예방단계에서 대상별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건축물 441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면서 “그 결과 대형복삽건축물 123개소와 다중이용업소 688개소에 대해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사 시 견인업체를 신속히 동원해 소방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복합건축물 진압작전 등 가상실전훈련을 통해 초동지휘관의 지휘능력을 향상시고 있다”고 말했다.

    밀양화재와 관련해서는 “화재 발생시 환자현황 및 초기 화재상황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기 위해 병원과 119상황실간 정보 학라인을 구축했고 지난 30일부터 요양병원 및 병‧의원 286개소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관계기관에 통보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채 본부장은 “올해 출동지령 소요시간 15%단축, 화재 골든타임 도참률 향상, 대상별 특성에 맞는 대응방안마련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