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교직원 매월 1000원이상 적립…난치병 학생 의료비 등 지원
  • ▲ 충북교육청이 26일 제자사랑실천 운동으로 모금한 64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충북교육청
    ▲ 충북교육청이 26일 제자사랑실천 운동으로 모금한 64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이 지난 1년 동안 ‘학생(제자)사랑 실천’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26일 집무실에서 ‘학생(제자)사랑 실천’ 모금액  6474만860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에게 전달했다.

    ‘학생(제자)사랑 실천’은 희망하는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이상의 금액을 적립해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운동이다.   

    이번에 기탁된 모금액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건영 교육복지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사랑을 계속해서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제자)사랑 실천’을 통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3억5841만원을 모아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로 660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