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480% 증가, 전반기 60% 발주…지역 건설업 활성화 기대
  • ▲ 충북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조감도.ⓒ충북개발공사
    ▲ 충북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조감도.ⓒ충북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사장 계용준)가 올해 총 253건 3389억 규모의 발주할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 건설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24일 개발공사에 따르면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등 35건 2966억원, 용역은 제천 제3산업단지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 등 51건 179억원, 물품(관급자재 등)은 167건 24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584억원에서 2805억원, 480%가 증가된 규모다.

    개발공사는 건설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계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해 지역제한입찰, 수의계약시 지역 업체 우선대상 등 도내업체가 우선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동시에 중소기업·중증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입찰 및 계약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조기발주를 위한 긴급입찰제도, 발주검토 및 적격심사, 실시계획 및 환경·교통영향평가, 토지보상협의 등을 신속하게 실시해 상반기내 60%이상 조기발주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송정식 재무회계부장은 “계약의 투명성, 공정성 확보 및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입찰공고, 계약현황, 수의계약 등 계약 전 과정을 나라장터 및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경제 4%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영역 확장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을 위한 지역인력 및 자재·장비 사용 권장 등의 과제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