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윤 대전시의원, 24일 5분발언…“시민과 소통전무 갈등 만 키워”
  • ▲ 송대윤 의원.ⓒ대전시의회
    ▲ 송대윤 의원.ⓒ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가 24일 제235회 2차 본회의를 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대윤 의원(유성구1)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문제와 관련,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업절차와 공론화 등 민관협치의 전형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그간 사업추진 방식을 공모방식이 아닌 우선제안방식으로 추진해 특혜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시민과의 소통이 전무한 상태에서 강경일변도의 방침을 고수해 갈등 만 키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송 의원은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조성사업과 관련 “올해 완공을 목표로 했던 이 사업이 이제 단지조경공사를 착공하는 초기단계에 있고, 생태호수공원, 도안대교 및 연결도로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완공시점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며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더 이상 사업이 늦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송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과 관련해서도 “기재부에서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결정을 내린 결과에 따라 사업지연이 불가피 하게 됐다”며 “지방선거에서 이를 핵심 정치 이슈로 부각시켜 트램사업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후보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선정 과정상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수많은 의혹들로 인해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이 또다시 무산되지 않도록 현재 진행중인 우선 협상과정에서 철저한 기준과 규칙을 정해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공영개발 방식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철 의원(대덕구3)은 “대덕산업단지와 대전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 등 환경오염시설이 집중돼 있는 대덕구 지역주민들이 대기오염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덕구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행가능 한 사항들부터 즉각 실천에 옮겨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인식 의원(서구3)은 민간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와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경우 정부에서 누리과정 유아반 인건비를 30% 지원하고 있지만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인건비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보육료 지원을 주문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18년 최저임금이 16.4% 급격히 상승했으나 어린이집 누리과정 유아반 보육료는 6년째 22만원으로 동결돼 있다”며 보육료 현실화와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유아반 보육료 추가편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