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9일 학교배정 발표…지난해보다 배정률 높아
  • ▲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지난 17일 청주 평준화고 전산배정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잇다.ⓒ충북교육청
    ▲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지난 17일 청주 평준화고 전산배정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잇다.ⓒ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이 19일 발표한 ‘2018학년도 청주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배정’ 결과 1지망 배정률이 81.67%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지망에 배정된 학생은 3819명, 81.67%로 지난해 보다 0.9% 증가했고 3지망까지 배정된 학생도 4295명, 91.85%로 지난해 보다 0.92% 증가했다.

    최종 7지망까지 배정되지 않은 학생은 지난해 108명 보다 21명 감소한 87명으로 확인됐다.

    배정 결과는 충북교육청 고입전형포털사이트와 소속 중학교를 통해 발표하며 고입전형포털사이트는 도교육청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바로 연결된다.

    배정통지서는 재학 중인 중학교에서 일괄 출력해 학생 개인별로 배부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청주 일반고 신입생 4,900명(정원외 지원자 포함)에 대해 성적을 4개 군으로 나눠 성적 1군 455명, 성적 2군 1876명, 성적 3군 1890명, 성적 4군 455명을 청주시 평준화고 19개 고등학교에 배정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청주시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지망수 축소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번 평준화고등학교 입시에서는 지망수를 14지망에서 7지망으로 축소했다.

    이광복 중등교육과장은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법령에 따라 변경이 불가하므로 후 지망에 배정된 학생이 고등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의 세심한 배려와 지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입생은 오는 22~23일 배정된 학교에서 예비소집을 실시하며 등록기간은 오는 22일부터 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