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산업·내수면 산업 잠재력 극대화 등 3대 전략 계획수립
  • ▲ 충남도 청사.ⓒ충남도
    ▲ 충남도 청사.ⓒ충남도

    충남도가 지난해 예산의 2배이상을 들이며 수산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수산산업 기반확대를 위해 47개 사업에 212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충남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올해 수산산업 분야 비전으로 정하고 △수산 산업 신성장동력 구축 강화 △수산물 유통·가공·수출 인프라 강화 △어촌 산업 및 내수면 산업 잠재력 극대화 등 3대 전략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지난해 투자한 101억 원(37개 사업)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예산을 들여 ‘세계인이 즐겨 먹는 충남 수산식품’과 ‘어업인의 지역 역량강화 및 어촌복지 제고’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도의 목표다.

    전략별 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수산 산업 신성장동력 구축 강화’ 전략은 8개 사업에 1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수협 지역혁신 역량강화 지원’은 올해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해삼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귀어·귀촌 활성화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를 귀어·귀촌 활성화 원년의 해로 만든다.

    김종섭 도 수산산업과장은 “도는 올해 고부가가치 수산 식품 개발과 유통·마케팅 다양화, 어촌 산업 극대화 등을 중점 추진, 수산업을 충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