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현장실습 기업체 점검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8일 세종하이텍고등학교와 세종여자고등학교와 합동으로 특성화고 현장실습 참여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고 현장실습 참여업체 현장점검은 1차로 지난해 12월부터 세종하이텍고와 세종여고 주관으로 실시했다.

현장 점검에는 담임교사와 교과담당교사가 학부모들과 함께 현장실습업체를 방문해 실습업체 근무환경 및 복지, 실습 안전 등을 직접 확인한 뒤 업체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실습 운영 상황을 청취했다.

현장점검에는 이승복 부교육감이 현장실습에 참여해 기업체 관계자와 실습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실습 상황을 살피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현장점검의 주요 점검사항은 △현장실습 표준협약서 준수 △학생 노동인권 및 권익보호 준수 △학생 실습안전 준수 등이다.
현장점검 결과 △현장실습 표준협약서 위반 △노동인권 침해 △유해환경위험요소 노출 작업환경 등이 발견될 경우 실습학생을 즉시 복교조치 하게 된다.

현장점검 대상 기업인 ㈜싸이텍(대표 오두환)은 올해 1월 졸업예정인 세종하이텍고 1명, 세종여고 2명 등 3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올해부터는 그동안 운영해 온 파견형 현장실습 체제를 보완·개편해 학생들의 희망과 안전, 노동인권을 확보할 수 있는 3개월 이하의 단기형 직무체험중심으로 현장실습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