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군수 항소심도 당선무효형…지역 술렁세종시 아파트 시장 ‘삼중 악재’…불안감 확산충남대에 무슨일이…감사 지적만 40건
  • ▲ 셧터가 내려진 충북 청주시 문제의 금은방.ⓒ김종혁 기자
    ▲ 셧터가 내려진 충북 청주시 문제의 금은방.ⓒ김종혁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은 나용찬 충북 괴산군수가 항소심에서도도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대전고법 형사 8부(전지원 부장판사)는 지난 8일 나 군수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김환묵 초대 민선군수부터 김문배 전 군수에 이어 임각수 전 군수까지 임기 도중에 낙마한 가운데 나 군수까지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중도낙마라는 악몽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역사회와 공직사회도 술렁이고 있다. 역대 민선군수 모두가 도중하차 한데다 나 군수까지 낙마위기를 맞으면서 공직사회의 ‘혼란 재연’이 우려 되고 있다.
    아직 대법원 확정판결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이미지 악화”도 우려하고 있을 정도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나 군수는 괴산군수 출마를 앞두고 2016년 12월 14일 견학을 떠나는 A단체 간부 B씨에게 “커피값에 쓰라”고 20만원을 준 혐의(기부행위 제한)로 재판을 받아왔다.

    또한 충북 청주에서 고가의 금을 매입하는 위해 돈을 빌린 뒤 이를 챙겨 해외로 도주하려했던 A금은방 주인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수십여 명의 피해자가 속출했으며 피해금액은 수백억 원에 이르는 등 피해자가 속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A금은방 대표는 수년전부터 피해자들에게 금 등을 구입할 자금을 빌려 이를 매매한 뒤 이자 차익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사람을 모았으며 피해자들은 이자수익을 얻기 위해 좋은 투자처로 인식돼 소개로 이어지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들은 해외로 도피하려했던 A금은방 대표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으며 A금은방 대표는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금액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음은 9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거센 반발에 밀려…‘시민단체 경력, 공무원 호봉 반영’ 없던 일로

    -최저임금 후유증 거세자…건물주·대기업에 책임 떠넘기기
    [다급한 정부, 전방위 압박]

    임대료 인상률 상한 9%→5%로…
    공정위 “대기업 납품단가 올려라”, 금융위 “카드사 수수료 내려라”
    고용부 “최저임금 준수 현장조사”
    전문가 “정부 개입 지나치다…反시장적 발상, 실효성 의문”

    ◇중앙일보
    -“알바 밥값 못 줘” 최저임금 오르고 실제임금 줄어든 역설
    기업들 상여금 등 기본급 포함 편법
    무기계약직 “연봉 300만원 줄었다”
    빵집, 점주 빵 굽고 알바 매장 관리

    “임금 올려줄 업주 영세상인 많아
    조금씩 꾸준히 올려야 부작용 적어”

    -시총 현대차 제친 셀트리온…공매도 공세 이겨내나
    코스피 이전 앞두고 30만원 돌파
    유방암 복제약 유럽 판매 등 호재
    서정진 회장, 주식 부자 4위 올라

    시총 규모 매출액 30배 수준 넘어
    “기업 가치에 비해 고평가” 지적도

    ◇동아일보
    -한일 합의 파기않고 10억엔도 손 안댄다
    외교부, 위안부 후속조치 9일 발표
    이미 지급 46억원은 정부가 충당
    재협상 안갈듯… 치유재단 유지

    -호텔 정문에 경호원들 세워놓고 지하로 이동… 숨바꼭질 행보
    [‘UAE 실세’ 칼둔 방한]전일정 비공개… ‘007 작전’ 방불
    공항 계류장서 곧바로 시내로… 차량에 UAE 국기도 달지않아
    원전 발주 원자력공사 이사도 동행
    “원전-군사협력 뭐가 더 중요한가”…본보기자 질문에 대답없이 미소만
    9일 문재인 대통령-임종석 실장 만나

    ◇한국경제
    -“강남에 집 한 채 있을 뿐인데”…연금생활 은퇴자 ‘세금폭탄’ 맞나
    고가 1주택자도 보유세 인상 검토 
    정부 “강남 1주택이라고 제외 땐 지방 다주택자와 형평성 논란”

    -셀트리온 시가총액, 포스코 이어 현대차까지 넘었다
    7거래일간 55% 상승…외국인, 성장성에 ‘베팅’
    PER 97배로 글로벌 경쟁사보다 높아 ‘고평가’ 지적도
    코스닥 11P 올라 839…15년 만에 최고치

    ◇뉴데일리
    -[단독] 청주시 수백억대 금은방 사기…피해자 ‘속출’
    지난 4일 청주 A금은방 해외도피 전 피해자들에 발각돼

    ◇충청일보
    -‘찬조금 20만원’ 나용찬 괴산군수 당선무효형
    항소심 선고공판 벌금 150만원 유지
    대전고법 “선거 공정성 훼손했다”

    -여야 충북지사 후보들, 오늘 기자회견 봇물
    민주당 오제세, 도청·국회서 출마 선언
    3선 도전 확실시 李 지사와 黨 경선 전망
    한국당 신용한, 기자실 찾아 입장 발표
    같은 黨 박경국도 도청서 정치행보 밝혀

    -충북 숙원사업 ‘중부고속道 확장’ 본격화
    서청주~증평 간 용역 입찰 공고
    사업비 18억7000만원 투입
    오는 11일 설명회 등 순차 진행

    -괴산·옥천군수 선거판 요동친다
    나용찬 항소심서 당선무효형…선거구도 재편 불가피
    대법서 중도낙마·기사회생 때도 후보난립 가능성 커
    한국당, 김영만 현 군수 배제 후보경선…공천자 결정
    김 군수 탈당 후 출마·지지자들 동반 탈당 불보 듯

    -나용찬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선고 직 상실 위기… 조만간 상고 방침
    4월쯤 대법 최종판단…변호인 기사회생 주력
    형 유지땐 직위상실·5년간 피선거권도 박탈

    -“北 김정은 신장기능 떨어져”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신년사 음성 분석 결과
    “음성 에너지 등 다른 장기에 비해 두드러진 차이”

    -셀트리온 ‘30만원’ 돌파 시가총액 현대차 제쳤다
    외국인 5거래일 4561억 누적 순매수…시총 35조 넘어
    주가 지난해 10월보다 2배 ↑ 껑충…새달 코스피 이전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등 3형제 동반 강세

    ◇충청투데이
    -말로만 유성관광특구…5년간 관광객 556만명 감소
    [응답하라! 유성관광특구]
    中 빛바랜 유성관광특구 현주소
    2012년 914만→작년 358만 온천 차별화 실패 주원인으로
    부곡온천·고양특구 사례 주목 획기적 도시재생사업 등 시급

    -세종시 아파트 시장 ‘삼중 악재’…불안감 확산
    양도세 중과 ‘세재 폭탄’…4월 시행 앞두고 급매물 등장
    ‘세종=행정수도’ 명문화 불투명…신도심내 양극화 문제도 대두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행정수도 언급·균형발전 기념식 참석 관심
    ‘세종’ 생각중이시죠?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사퇴
    국회의원 재보궐 출마 준비, 천안갑·천안병 지역구 염두

    ◇대전일보
    -부모한테 폭력 당한다…아빠·엄마가 아동학대 최다
    피해자 연령층 만14세·증가율은 만17세 가장 많아

    -충남대에 무슨일이…감사 지적만 40건

    -한국 실리콘밸리 맞나? 대전 벤처 초기투자 부족

    -[단독]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내 복합쇼핑몰 입점 무산위기호텔측 “대기업 배제·유통업체 현지 법인화 조항 수용 어려워”
    법규상 4월말까지 점포개설 안하면 사업취소…극적타결 기대

    -충북 숙원 중부고속도로 확장 본격화
    정부·도공 상습정체 서청주~증평구간 설계비 20억원 반영
    도로공사 확장 타당성 평가 및 기본설계 용역 발주

    -전국에 알린 ‘충북 컬링’의 힘
    99회 동계체전, 홍준영-우효민 금메달 획득
    학생부는 20일부터…봉명고·충일중 메달사냥

    -찜빌방·목욕탕 제천 참사 불감증충북 목욕탕 58% 소방시설 엉망
    충북소방본부 특별점검…115곳 중 67곳 소방안전 설비 불량
    비상구, 피난통로 상 장애물 설치 및 폐쇄행위 등 74건 적발

    -나용찬 괴산군수 항소심도 당선무효형...지역 술렁공직사회 ‘혼란 재연’ 우려 주민들 “지역 이미지 악화”
    또 중도낙마?…지역 ‘술렁’ 대법원 확정 판결만 남아

    ◇중도일보
    -“地選 앞으로…” ‘금배지’ 출사표 충청권도 불붙는다
    9일 오제세 충북지사 공식 도전장…박범계 이상민도 전망 양승조 출마선언 與'봇물'…한국당 등 野 낮은 지지율에 ‘잠잠’

    -대전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재추진
    8일 4자회동 갖고 경선 방안 논의

    -대전권 대학 추가 인원 모집, ‘이중고’
    정시 인원 모집 미달 예상, 추가 모집도 3일 짧아져
    전문가 “학생들 고민의 기회 짧아져 고민”, “대학은 등록금 수익 저하까지 걱정”

    -[정치펀치]與, 충청지도부 대거 교체되나
    시도위원장 출마 때 2월 13일까지 사퇴해야
    오제세 출마, 박범계 하마평 충청권 절반 대상

    -대전 지역 A국립대, 교육부 감사에서 40건 지적
    교육부, 중징계 2명, 경고 171명 처분

    ◇중부매일
    -‘과학고 축사’ 충북교육감 선거 이슈 부상
    출마 선언한 심의보·황신모 “공약에 반영, 해결 방안 모색”
    김병우 교육감 책임론 거론…학부모 “청주시 상대 행정심판”

    -막말 지휘자, 이번엔 성희롱·비영전가 의혹
    여단원들에 스킨십 요구 이어 협연자에 리셉션 금액 떠넘겨
    단원들 “소통안해” 불만 고조

    -KTX오송역 개명 ‘급물살’
    오늘 소위원회·내주 전체회의…지방선거전 역명 등 확정 계획

    -항공권 할인행사에 ‘바겐헌터족’ 70만명 몰려
    제주항공 ‘찜’ 프로모션 예매시작 30분간 동시접속
    싸고 편안한 여행 기회제공…총 7만8천254건 판매

    ◇충북일보
    -‘대통령 마케팅’ 블루칩이냐 도돌이표냐
    한국당, 과거 선거철 마다 ‘이전투구’ 낭패
    ‘공천=당선’? 민주당, 과당 경쟁 위험수위
    ‘친박 마케팅’이어 ‘친문 마케팅’ 조짐도

    -‘고속도로 시한폭탄’ 음주운전…단속·적발 불가능
    지난 2일 충주 평택~제천 구간 터널서 사고
    충북청 관할 고속道 410㎞·요금소 33곳
    인력 부족 등 요금소 음주단속 어려워
    처벌 강화 담은 개정안 국회서 계류 중

    -날고 싶은 드론 발목 잡는 부실 비행정보
    도내 일반 드론이용자 증가세
    공항·공군기지 등 관제권 많지만
    비행금지구역 ‘가능지역’ 안내
    SNS·동호회 정보만 의존

    ◇충청매일
    -“낙하산 몰린 한국당…앞날 캄캄”
    일부 당원들, 충북도당 조직위원장 공모 반발…내홍 위기
    청원·흥덕 선거구, 입당 인사·지역구 옮긴 인사 등 응모
    “지역 당협위서 활동한 당원들 들러리로 전락시키는 처사”

    -“설마 했는데…괴산 현안사업 어쩌나”
    지역 사회, 나용찬 군수 항소심 기각 소식에 술렁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 여론조사로 결정
    市 “조합, 시공사 선정 약속 불이행으로 방침 바꿔”
    13일부터 토지 소유자 1017명 대상 찬반 조사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