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연구재단, 50人 ‘선정’…저서 ‘광고로 보는 소비문화사’ 인정
  • ▲ 서원대 김병희 교수.ⓒ서원대
    ▲ 서원대 김병희 교수.ⓒ서원대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김병희 교수가 구랍 2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2017년도 학술연구 지원사업 우수성과 50인’에 최종 선발됐다.

    4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 평가는 전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우수한 연구실적을 낸 연구자 50인을 선발하며, 우수 연구자에게는 김상곤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의 표창장이 수여 된다.

    김병희 교수는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소비문화에 대한 논문 2편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에 발표했고 4년 간의 연구를 마친 뒤 ‘광고로 보는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소비문화사(서울경제경영 발행)’를 단행본으로 출판했다.

    이 책에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영상미디어, 음성미디어, 기록재생미디어, 통신미디어, 컴퓨터미디어의 변화 양상을 추적해 우리나라 광고에 나타난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소비문화사를 재구성하고, 한국 사회에서 생활형 테크놀로지의 소비문화가 어떻게 변천해왔는지를 탐색했다.

    김 교수는 “꼬박 4년이 걸린 ‘광고로 보는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소비문화사’ 연구가 학술적 평가로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의 저서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소비문화사’와 ‘구보 씨가 살아온 한국사회’ 는 2017 세종도서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