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공기관 재난관리 ‘대통령상’ 이어 2회 연속 수상
  • ▲ 대전도시철도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민기 사장)ⓒ
    ▲ 대전도시철도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민기 사장)ⓒ

    대전도시철도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진행되는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는 지난해 9~10월까지 국가기반시설 철도, 항공, 전력 등 9개 분야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자연재해, 화재사고, 시설물 고장 등의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 했을 때 도시철도의 핵심기능인 안전․정시운행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별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2006년 개통이후 무사고 안전운행, 3년 연속 3無 달성(무사고, 무재해, 무장해) 등 시민의 안전 확보와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전을 최상의 서비스’임을 경영방침을 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체험열차 운행, 시민 안전지킴이 운영, 주기적인 현장 점검과 경영진의 추진의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에도 중앙행정․공공기관 재난관리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어 한해에 재난관리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2회 연속 수상한 것은 공사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과 추진실적이 대외적으로 검증 받은 것이라고 공사는 자평했다.

    김민기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한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사고와 재난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세부적인 예방대책 마련과 주기적인 대응훈련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