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재학생 포함 총 20명…오는 31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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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재 대학에 진출한 청주 지역 대학생을 위한 공공 기숙사 ‘청주학사’의 2018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입사생 자격은 청주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입사생 선발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계속해 청주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다.

    모집인원은 신입생과 재학생을 포함해 총 20명(남10, 여10)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청주시청 인재양성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입사생은 학업성적, 소득수준 등 선발기준에 따라 2월 중 최종 선발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3일 공고됐다.

    한편 청주학사는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하며, 연면적 8997㎡에 기숙사, 도서관, 체력단련실, 식당, 컴퓨터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실별로 책상, 침대, 옷장 등을 구비하고 있다.

    이곳은 서울특별시가 2014년에 건립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월 12만원(식비 제외)의 저렴한 비용으로 기숙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길선복 인재양성과장은 “청주지역 대학생의 주거안정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학사인 만큼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