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억 들여 4년만에 완공…진출입 크게 개선
  • ▲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서산 나들목.ⓒ도공 대전충남지역본부
    ▲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서산 나들목.ⓒ도공 대전충남지역본부


    그동안 잦은 교통사고와 차량 정체로 극심한 혼잡을 빚어왔던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서산 나들목이 입체화 공사가 마무리되며 29일 오후 1시에 개통한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서산 나들목은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건설 당시 완공됐으며 기존 평면교차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공 자체예산 230억원을 들여 2014년 착공했다.

    공사기간 중 원도급사의 부도와 건설참여사 간의 분쟁 등으로 공사진척이 어려움 있었으나 12월 개통을 목표로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 휴일도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

    서산 나들목 입체화가 완공되면서 국도32호선과 국지도70호선 등 주변 간선도로와의 진출입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등 빠르고 안전한 교통환경으로 변경돼 고속도로 본선까지 막히는 극심한 차량정체 해소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철 도공 대전충남본부장은 “국민이 보다 편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통개선 사업들을 추진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