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지방거점국립대 최상위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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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가 국민권익위원회가 36개 전국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국가 청렴도 측정’에서 충북대가 4년 연속 지방거점국립대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거점국립대학교 중에서는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측정은 계약분야 청렴도에는 대학과 구매, 용역, 공사 등 계약업무와 관련한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대상자, 연구 및 행정 분야 청렴도는 현재 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전임교수, 직원, 시간강사, 조교 및 박사과정 등 소속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화 및 전자메일, 스마트폰을 통해 시행됐다.

    충북대는 계약분야 10점 만점에 7.91점, 연구 및 행정 분야 10점 만점에 6.80점을 받았다.

    분야별 채점 기준에 따른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01점으로 지난해 보다 0.9점 상승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대는 10개 거점국립대학 중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국 국‧공립대 36개교 중에서 3위로 선정됐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4년 연속으로 청렴도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교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특히 2016년 평가에 비해 모든 분야에서 점수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클린 CBNU 추진팀’을 결성해 반부패‧청렴업무 추진 활성화로 깨끗한 직장문화 조성하고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 정비와 잘못된 관행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경험을 토대로 한 청렴행정제도를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