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고 윤승호 교사·김용운 심판·백조주택 정성욱 회장도
  • ▲ 제20회 대전시체육상 수상자로 함정욱, 전영준, 김용운, 윤승호, 정성욱 회장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20일 함 선수 등 5명에게 체육상을 수여했다.ⓒ대전시
    ▲ 제20회 대전시체육상 수상자로 함정욱, 전영준, 김용운, 윤승호, 정성욱 회장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20일 함 선수 등 5명에게 체육상을 수여했다.ⓒ대전시

    대전시 체육상에 한국수자원공사 함정욱 선수, 대전장애인사격연명 전영준 선수, 대신고 윤승호 교사, 김용운 심판,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 등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전시는 20일 2017년도 제20회 대전체육상 수상자로 K-water 함정욱 조정선수를 비롯해 대전장애인사격연명 전영준 선수, 대전대신고 윤승호 교사(지도자부문), 대전복싱협회 김용운 심판(심판부문),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체육진흥부문)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에서 K-water 함정욱 조정선수, 대전장애인사격연맹 전영준 사격선수, 대신고 윤승호 교사, 대전복싱협회 김용운,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에게 대전체육상을 수여했다.

    우수선수로 선정된 함 선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조정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대전 조정의 위상을 드높인 점이 인정됐다.

    전 선수는 대전시 장애인사격선수로 활동하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으며, 제37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사격 3관왕(한국신기록 2개)과 2017년 세계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4관왕(세계신기록 2개)을 차지하며 대전시 장애인체육 위상증진과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지도자부문의 윤 교사는 대신고 사격감독으로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연패(개인·단체전)의 위업을 달성하고, 철저한 학생 지도 관리로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배출하는 등 대전 체육발전에 헌신한 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심판부문의 김 심판은 대전복싱협회 이사로 재직하면서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공명정대한 판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부분이 인정됐다.

    체육진흥부문의 정 회장은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으며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과 전국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대전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의 위상을 높여 준 선수와 지도자, 심판 그리고 대전체육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진흥상을 수상한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에게도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