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882만불·수입 592만불·무역흑자 129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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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세관이 지난달 충북지역 무역흑자 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11월 충북지역은 수출 18억8200만 달러(전년 동월대비 25.9%증가), 수입 5억9200만 달러(전년 동월대비 20.3%증가)로 12억9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9.2%), 일반기계류(36.5%), 화공품(23.2%), 정밀기기(20.4%), 전기전자제품(17.1%)의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홍콩(68.9%), EU(50.8%), 대만(15.7%), 중국(13.2%)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7.0%), 일본(△13.5%)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70.2%), 염료와색소(21.0%), 기타수지(20.7%), 직접소비재(12.7%)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2.1%)의 수입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국가별로는 홍콩(126.7%), 중국(41.9%)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EU(△1.7%), 미국(△1.8%), 일본(△3.7%), 대만(△6.5%)으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역수지는 충북이 12억9천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10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76억 달러 흑자 중 16.9% 수준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