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림·위양 우수 수기 ‘선발’···김민선·공시앙차오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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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한·중 청소년 교류지원사업’에 참가한 학생 2명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청주대 중어중문학과 박유림 양(23)과 국어국문학과 위양 양(于阳·22)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문화콘텐츠학과 김민선 양(23·4년)과 중국통상학과 2학년 공시앙차오 학생(宫祥超·22)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한·중 청소년교류 지원사업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청소년 간의 이해와 우호증진, 양국 간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프로그램 ‘우수 청소년 수기‘에서 최종 선발된 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91명(중국학생 48명, 한국학생 43명)이 참가했으며 ‘동심동의 (同心同義) 한·중 청소년 한국의 전통 의식주(衣食住)문화를 교류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0~22일까지 증평, 공주, 부여, 조치원 일대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체험이 진행됐다.
위양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 앞으로 한중관계를 위한 중간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대학교 손영호 국제교류처장은 “여성가족부 한·중 청소년 교류지원사업을 통해 한·중 양국 청소년들이 교류활동을 교두보로 한·중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