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단재문화예술제전추진위 통합통합 초대 상임대표에 유인태 전 국회의원
  • ▲ 단재 신채호 선생.ⓒ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 단재 신채호 선생.ⓒ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그동안 양분돼 운영돼 왔던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가 충북 청주에서 통합 출범했다.

    단재 신채호 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열고 임시총회를 통해 유인태 전 국회의원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또한 기존 단재기념사업회와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단재문화예술제전추진위원회의 통합도 이뤄졌다.

    기념사업회는 통합을 통해 단재선생의 고향인 청주로 본거지를 옮기고 그동안 활발히 진행해 왔던 사업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 대상 사업을 확대하고 전국단위의 사업을 개발해 단재정신을 드높인다는 방침인 기념사업회는 회원과 재정은 물론 단재선생에 대한 학술연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통합 초대 대표에 선임된 유인태 전 의원은 “단재선생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단재선생의 정신을 많은 사람들과 기리고 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인태 상임대표 이외에도 김승환 충북대 교수, 윤석위 전 충청리뷰 대표, 이건흥 단재기념사업회 사무처장 등 3명의 공동대표도 선출했다.

    또한 그동안 단재계승활동을 펼쳐왔던 김동환,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영회 전 충북도 정무부시사, 김원웅 전 국회의원, 노영민 주중대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정규 전 청주대 교수, 허원 서원대 교수 등을 고문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