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등 ‘성과’
  • ▲ 윤여표 충북대 총장(좌)과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우)이 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대
    ▲ 윤여표 충북대 총장(좌)과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우)이 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대

    충북대학교가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대학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대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해 실시한 ‘2017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우뚝서며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기념패를 받았다.

    이로써 충북대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학생들이 만족하는 대학임을 입증했다.

    충북대는 지도교수가 학생이 입학해서 취업할 때까지 책임지고 도와주는 ‘평생 사제제’를 비롯한 학생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글로컬 교육·스포츠 콤플렉스’와 제 2도서관 신축했다.

    또 전산정보원, 학생회관, 공대 부속공장 리모델링 등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셀트리온과 공동법인 설립, 기술지주회사 설립, 연구마을 개소 등 교내 지원 연구비 확대 및 지원체계 개선 등을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25개국 76개 대학과 지속적인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탄력학기제 운영, 외국인 전임교원 임용확대 등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선된 교육환경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충북대는 그동안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대학의 역량을 키운 결과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창업교육우수대학 선정, 정시입학생 수능평균 최근 2년 간 31점 상승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충북대는 평가 점수가 지난해보다 2점 높은 78점으로 월등하게 국립대학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윤여표 총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란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4년 동안 대학 구성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학생들의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충북대는 4년 연속 학생만족도 1위라는 무게감을 갖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의 주춧돌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 대학이 공동 개발한 CS측정모델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가, 산업,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판단하는 가장 권위 있고 신뢰도 높은 조사로 평가·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