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24일 22만명 방문…경제효과 44억 “살거리 부족‧체험시간 과다소요는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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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29일 시청에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평가보고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전시
    ▲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29일 시청에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평가보고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로 입증됐다.

    대전시는 지난 10월 21~24일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개최한 ‘2017 대전사이업스페스티벌’이 4일동안 22만명이 찾았으며 44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면서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시는 29일 시청에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평가보고회에서 이같이 평가됐다.

    평가보고회에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이규호 추진위원장,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위원 등 20여명 이 참석해 올해 행사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에는 129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32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위상 강화,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융합형 연출, 유관기관 행사 연계 시너지 효과 창출, 대외 홍보·마케팅 강화, 먹거리와 야간 프로그램 보완 등 5가지 운영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전문기관 평가보고에서 김주호 교수(배재대 관광이벤트연구소 )는 “전년도에 비해 축제의 흥미성, 먹거리 다양성, 사전홍보, 안전성, 참여기관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 됐으며, 살거리 부족과 체험시간 과다 소요는 여전히 개선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시의 자체보고와 전문기관 평가보고를 청취한 추진위원들은“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공감하고 “앞으로 대표 콘텐츠의 지속 개발과 전국적인 홍보·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를 대덕특구와 함께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제의 선정, 프로그램의 설계 등 기획단계부터 대덕특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