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시장, 27일 노영민 주중 대사와 오찬간담회…업무공조 논의
  • ▲ 중국을 방문 중인 이근규 제천시장이 27일 주중 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제천시
    ▲ 중국을 방문 중인 이근규 제천시장이 27일 주중 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제천시

    충북 제천시 중국방문단이 23~27일까지 중국 번시시, 북경 등을 방문해 천연물 산업교류를 위한 국제도시 간 교류행사 및 주요 단체 인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범 아시아권의 국제화 역량 강화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외 공관과의 업무 공조 필요성에 대한 논의와 중국과의 지리적 접근성, 역사적 연계성을 활용한 문화, 관광, 전통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논의를 위해 주중 대사관을 방문, 노영민 주중대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25일부터 중국 북경을 방문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27일 노영민 주중 대사와의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방과 천연물산업의 세계화․산업화를 위한 한중 간 전통의학 교류협력사업 지원’, ‘중국 내 의병역사 재조명을 통한 역사적 연계 사업 발굴’ 등 북방 아시아권의 글로벌 도시 역량강화를 위한 외교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향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전략사업과 관련된 학계, 재계, 문화계 등 다양한 네트워크의 활용방안 또한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주중 한국대사관은 제천시가 추진해온 한중관계의 가치 있는 발전과 양 국가 국민 간의 우의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한편, 주중 한인 단체와의 유기적 연계 등을 통해 제천시의 국제교류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