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4011억 규모 예산안 제출 따른 시정연설 통해 밝혀
  • ▲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가 27일 옥천군의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옥천군
    ▲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가 27일 옥천군의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옥천군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가 27일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6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잠재력을 배가시켜 나갈 과제와 소명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보합대화(保合大和,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인성과 천명을 바르게 세우고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의 정신으로 내년에도 ‘대한민국 자치 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건설’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 봄 가뭄과 폭염, 벼 먹 노린재 피해 등으로 어느 해보다도 힘든 한해였지만 군민의 지혜와 역량 결집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이전을 위한 정부예산 반영, 군민의 안전을 살피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제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 포도부문 7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등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군 의원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주요 군정 운영 방향으로 △미래 성장기반 구축 △역동적인 지역경제 구현 △건강하고 행복한 옥천 △자연과 문화가 어울어진 옥천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옥천의 5대 시책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주요사업을 추진을 위해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약11.2% 증가한 401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특히 지역발전을 선도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주민 복지증진 및 정주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산편성에 좀 더 비중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 낭비요인을 근절하고 지속적으로 부족한 재정확충을 위해 중앙부처 및 충북도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