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서 ‘2017함께미호강꾸미기 한마당’ 열려
  • ▲ 22일 충북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미호강을 가꾸기 위한 민·관·산·학 협의회가 발족됐다.ⓒ풀꿈환경재단
    ▲ 22일 충북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미호강을 가꾸기 위한 민·관·산·학 협의회가 발족됐다.ⓒ풀꿈환경재단

    충북의 젖줄인 미호강을 가꾸기 위해 충북도와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민·관·산·학 협력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사)풀꿈환경재단은 22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2017 함께미호강가꾸기한마당’을 열고 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실천활동 우사 사례발표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금강유역청 관계자, 함께미호강가꾸기협의회 위원, 미호강유역협의회 추진위원회 위원, 미호강 돌봄이, 우수사례 참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미호강 물환경 보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기구로 발족한 ‘함께미호강가꾸기협의회’는 미호강 유역에 있는 13개 산업체, 금강유역환경청, 충북도, (사)풀꿈환경재단 등 1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협의회장은 13개 산업체를 대표해 LG화학 이영호 공장장과 (사)풀꿈환경재단 염우 상임이사가 공동으로 맡았다.

    함께 참여하는 13개 산업체는 (주)LG생활건강, (주)LG하우시스 옥산공장, (주)LG화학 청주공장, (주)베올리아워터코리아 청주지점, ㈜쌍용씨앤비, (주)유한양행 오창공장, LG이노텍(주) 청주공장, SK하이닉스(주), 깨끗한나라(주) 청주공장, 나투라페이퍼(주), 대한제지(주), 매그나칩반도체(유), 삼화제지(주) 등이다.

    이어 열두개의 우수활동 사례는 KBS청주 유용의 시사투데이의 충북탐사기획 ‘미래하천 미호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청사어린이집의 ‘미호종개야 돌아와~’ 등 12개 사례가 소개됐다.

    염우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미호강을 가꾸기 위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미호강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과 의지가 모아져 미호강 유역 관리와 물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산·학 상생협력의 큰 물결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