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산자부 주최 ‘2017년 외국기업의 날’서 수상
  • ▲ 충북도 이종구 사무관.ⓒ충북도
    ▲ 충북도 이종구 사무관.ⓒ충북도

    충북도 투자유치과에 근무하는 이종구 사무관이 외국인투자유치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사무관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2017년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장으로 4년 10개월 간 근무한 이 사무관은 2014년 진천 산수산업단지내 외국인 투자지역(10만8398㎡)을 지정해 입주율 100%를 달성했으며 2016년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33만5232㎡)을 추가로 지정해 현재 입주율 60%를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은 도가 2002년 처음으로 오창 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을 지정한 이후 1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특히 외국인 투자지역의 입주수요 확보를 위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열정적으로 추진한 결과 36개사 2조40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 사무관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함께 노력해 준 투자유치과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민선 6기 40조 조기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