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등 400여명 참가…비빔밥 퍼포먼스
  • ▲ 국제호흡기 컴퍼런스가 4일 충북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비빔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청주하나병원
    ▲ 국제호흡기 컴퍼런스가 4일 충북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비빔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청주하나병원


    충북 지역선도 육성사업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대기오염 유발 질환 치료 국제 호흡기 컨퍼런스”가 4일 충북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 별천지공원에서 열렸다.

    충북대병원과 헤드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대병원과 하나병원, 모태안여성병원, 김안과의원, 장사랑박종범내과 등 특화된 종합병원, 병‧의원 등 충북의료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10여 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흡연이 호흡기질환에 미치는 영향과 알레르기 질환에 따른 건강관리 컨퍼런스 발표, 호흡기질환 ox 의학상식 퀴즈, 한국전통공연과 외국인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참가한 400여명의 외국인들에게 경품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한 맛있는 오찬과 좌구산 삼기저수지 휴양림 둘레길 산책 등을 통해 모처럼 도내 거주 외국인 및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중국인 유학생회 뚜안이 회장은 “자리를 마련해준 의료기관들과 충북도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유학생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