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조성…여성권익·지위향상 ‘기여’ 공로
  • ▲ 이근규 제천시장이 2일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제천시
    ▲ 이근규 제천시장이 2일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제천시

    충북 이근규 제천시장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2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광역단체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기초단체에서는 이근규 제천시장, 오시덕 공주시장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이 시장은 올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시스템을 확충하고 여성의 능력 개발을 위해 여성친화대학과 여성인재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또한 여성과 아이가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여성안심귀가지원서비스 운영과 안전지도를 제작했으며, 여성가족친화공원 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발굴을 추진했다.

    이근규 시장은 “앞으로도 여성들의 실질적인 지위향상을 위해 정책을 발굴하는 등 여성을 포함한 시민 모두가 감동하는 행복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돼 전국 65개 단체 50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에 기여해 온 우리나라 대표적 여성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