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청주실내수영장서 자유형 결승서 1분46초23 기록
  • ▲ 박태환 선수가 23일 충북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자유형 200m 경기에 나서고 있다.ⓒ김종혁 기자
    ▲ 박태환 선수가 23일 충북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자유형 200m 경기에 나서고 있다.ⓒ김종혁 기자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인천시청)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역시 마린보이 박태환’을 입증했다.

    박태환은 23일 충북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2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연패와 함께 전날 계영 8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이날 박태환은 예선 2조에서 첫 50m에서 25초98로 3위로 출발한 박태환은 100m 구간에서 27초81로 2위로 올라선뒤 150m 구간에서 27초15로 속도를 높여 최종 1분48초23으로 가장먼저 결승점에 도달했다.

    결승전에서는 첫 50m를 25초07로 스피드를 높이며 전력질주 해 최종기록 1분46초23으로 1분49초71를 허원서(서울)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박태환은 24일 400m 나서 2연패 및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