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서 열려
  •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가 25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충북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가 25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충북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가 25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자문위원을 비롯한 충북도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문희 충북부의장의 취임사에 이어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오제세, 변재일 국회의원의 축사,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10·4남북공동선언’ 10주년 기념 평화공감 특별강연회가 진행됐다.

    박문희 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엄중한 시기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한반도의 평화 공존과 번영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자문위원들이 국민 속으로 들어가 현장에서 실천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일 공식 출범했으며 충북지역회의는 11개 시군의 지역대표 및 직능위원 등 총 631명의 인사가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바 있다.

    한편 충북자문회의는 박문희 충북부의장(청주), 신호태 지역회의간사(청주), 권현숙 여성위원장(청주), 변민수 청년위원장(청주), 허창원 대외홍보위원장(청주), 유재훈 기획조정위원장(청주), 허영옥 국민소통위원장(충주), 육미선 사회문화교류위원장(청주), 류한복 평화발전위원장(청주), 김 윤 국제협력위원장(청주), 김영옥 종교위원장(청주), 김유호 통일법제위원장(청주), 유호근 충북평화통일 포럼연구위원장(청주) 등 지역 균형과 전문성을 살린 간부위원 및 11개 시군 협의회장과 함께 충북지역회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