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포럼 조찬 세미나에 권선택 시장·박회원 상의회장 등 180명 참석
  • ▲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이 14일 오전 대전 유성호텔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
    ▲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이 14일 오전 대전 유성호텔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

     ‘4차 산업혁명 열차에 올라타라.’

    대전상공회의소 주최 제198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가 14일 오전 유성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등과 관련한 주제로 열린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이 왜 대세가 되고 있는지가 강조됐다.

    이번 포럼에는 콤비마케팅연구원의 김광호 원장이 ‘패자부활전, 4차 산업혁명 열차에 탑승하다’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에는 대전 지역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시대의 트렌드가 된 4차산업혁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원장은 강의에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현재의 평등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CEO라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더욱 심기일전해 도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전상의 박희원 회장은 포럼 개최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포럼의 강의 주제와 같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빅데이터, AI, 로봇공학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창의적인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태식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어성일 대전충남KOTRA지원단장, 임창환 대전세관장 등 최근 지역 내 신규 부임한 기관장 소개와 함께, 회원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지원과 홍보를 위해 마련된 ‘회원 기업인 3분 스피치’ 코너가 새롭게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차세대 리튬2차전지를 생산하는 스타트업 기업 주식회사 리베스트(대표이사 김주성)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창업기업으로 IoT 센서 디바이스 및 센서 칩 제품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엘센(대표이사 박지만) 등 두 개 기업이 특별 소개됐다.

    포럼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정교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박노권 목원대 총장, 이종서 대전대 총장, 오복수 대전지방노동청장, 박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등 포럼회원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