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59명·초등 280명·특수 35명 등, 초등교사 지원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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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교육청이 ‘2018학년도 유·초·특수학교 교사’ 374명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초등교사 접수율이 60%대에 머문 가운데 이번 선발에서는 30명 적게 모집공고를 낸 상황에서 또다시 미달 사태를 맞이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선발예정인원은 유치원 교사 59명, 초등교사 280명, 특수학교 유치원교사 3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32명 등 374명이며 이중 장애인 선발예정인원은 유치원교사 4명, 초등교사 18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3명 등 25명이다. 

    응시자격은 준교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내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로 오는 25~29일까지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으로만 원서 접수할 수 있다.

    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에 중복지원 할 수 없으나 장애인 선발예정분야에 지원하는 자는 2개 시·도 이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1차 시험은 11월 11일, 2차 시험은 2018년 1월 3~5일까지 치러지며 1차 합격자는 오는 12월 12일, 최종합격자는 2018년 1월 22일 충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차 시험 장소는 11월 3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1차 시험 합격자 선발인원은 모집인원의 1.5배수, 2차 시험에서는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교원임용시험 1차 시험 과목에 포함된 한국사 과목의 시험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한다.

    올해 임용시험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인증서 인정범위는 2012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으로 제1차 시험 합격자 결정일(2017년 12월 12일) 전날까지 발표된 시험 중 인증등급이 3급 이상에 한해 인정된다.

    또한 장애인 구분 선발의 경우 최종합격자 선발 시 장애인 합격자수가 장애인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해도 그 부족한 인원을 선발예정분야별 일반응시자에서 충원이 불가하다.

    사회취약계층 지원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응시원서 접수 마감일 현재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가 면제대상자 임을 증명할 수 있는 관계서류를 첨부해 응시원서 접수기간 내에 신청할 경우 응시수수료 2만5000원을 면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모집부터 지역연고 교대생들에 대한 가산점이 높아질 예정이어서 올해 모집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