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지역사랑상품권’ 통한 엑스포 성공개최·지역 경제활성화 ‘기대’
  • ▲ 제천시가 12일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D-10일을 맞아 ‘마수걸이 행사’를 가졌다.ⓒ제천시
    ▲ 제천시가 12일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D-10일을 맞아 ‘마수걸이 행사’를 가졌다.ⓒ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12일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D-10일을 맞아 ‘마수걸이 행사’를 가졌다.

    시는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염원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에서 경제적 기대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날 행사를 가졌다.

    시 산하 전부서 직원들과 관내 기관·단체원들의 참여로 전통시장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장사의 시작을 중요하게 여김을 이를 때 사용하는 ‘마수걸이’에 담긴 뜻을 담아 엑스포 개최기간 중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지역사랑상품권’의 첫 마수걸이의 의미로 진행됐다.

    엑스포 입장권 금액의 50%에 해당하는‘지역사랑상품권’은 5500여개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가맹점 표지판이 부착돼 있는 전통시장, 시내식당, 약국, 서점 등에서 오는 10월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일부 대형마트와 주유소, 병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근규 시장은 “엑스포 입장권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만큼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이용안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라며 “이번 마수걸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7일 열린 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 2차 회의에서 ‘마수걸이 행사’에 제천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강조한 바 있다.